노지채소 생육, 여름철 대비 상황 철저 점검

정부의 '농식품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 개최

정부가 농식품 물가의 안정적인 흐름을 위해 노지채소의 생육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매주 '농식품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민관 합동 '노지채소 생육관리협의체'를 운영하여 생산 안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농식품 물가의 안정적 흐름이 이달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차관이 직접 수급과 생육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농산물 가격 및 수급 상황

농식품부는 농산물의 가격과 수급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상황에 따른 대응책을 국민에게 자세히 안내할 계획입니다. 특히 여름철 기상 여건에 따라 수급 여건이 불리해질 수 있는 노지채소에 중점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관련하여 선제적 대비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농식품부의 대응 및 대책

이에 농식품부는 수급에 여유가 있는 봄배추를 1만 톤 비축하고, 농협출하조절시설 및 계약재배 등을 통해 정부 가용물량인 2만 3000톤을 확보하는 등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봄무 5000톤을 비축하고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할당관세를 적용하여 공급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2024년산 노지채소의 생산 안정화

한 차관은 “2024년산 노지채소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농진청, 지자체, KREI, 농협 등과 민·관 합동으로 지난 3월부터 ‘노지채소 생육관리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목별 수확기까지 안정적인 생산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