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4.8 지진, 위기경보 발령으로 주민 안전 대책 필요

지진 발생 상황 및 행정안전부의 대응

행정안전부는 12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에 따라 전북도 부안군에 현장상황 확인 및 상황관리를 위해 현장상황관리관을 긴급 파견했습니다. 또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 해당 지자체에서는 긴급 점검을 위한 위험도 평가단을 신속히 가동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지진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지진으로 흔들리는 동안은 탁자 아래로 들어가 머리를 보호하고 탁자 다리를 꼭 잡는 등 지진 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했습니다. 또한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야 하며, 건물 밖으로 나갈 때에는 계단을 이용해 신속히 이동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행안부의 대응 및 관련 지시

행안부는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및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위해 8시 35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으며,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또한,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추가 지진에 대비해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로써 주요 기반시설을 신속히 점검해 피해가 있는 경우 즉시 조치하고 지진 발생으로 국민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파하라는 지침이 내려졌습니다.

안전에 대한 국민 당부

행안부 장관은 지속적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있는지 파악하고 이재민 발생에 사전 대비해야 한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확인하여 위급 상황 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