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7월 기준소득월액 4.5% 상승 예상!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한액과 하한액 인상

내달부터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이 617만원으로 인상되고, 하한액도 39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은 590만원에서 617만원으로, 하한액은 37만원에서 39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러한 조정은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말까지 1년간 적용된다. 이로써 월 617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더라도 월 소득이 617만원으로 보고 보험료를 부과하고, 월 39만원 이하로 벌더라도 월 39만원을 번다고 가정해 보험료를 매기는 의미이다.

•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4.5% 인상
• 상한액 617만원, 하한액 39만원으로 조정
• 1년간 적용되며 월 소득에 따라 보험료 부과

국민연금 보험료 변동

2024년도 기준소득월액 조정으로 국민연금 최고 보험료는 전년보다 2만4300원 인상된 55만5300원, 최저 보험료는 1800원 조정된 3만5100원이 된다. 이에 따라 직장인들은 회사와 반반씩 보험료를 부담하는데, 최고 보험료의 경우 1만2150원 더 내야하는 셈이다.

가입자의 이익

보건복지부 이스란 연금정책관은 "기준 소득월액 상·하한액 조정으로 일부 가입자는 보험료가 증가하지만, 수급연령 도달 시 더 많은 연금급여액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정리

내년 7월부터 적용되는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한액과 하한액의 조정으로 보험료 부담이 증가하지만, 이는 나중에 더 많은 연금급여액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