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소방청의 '셀프주유소' 5931곳 점검 완료

한여름 셀프주유소 안전 대책

한여름 폭염으로 셀프주유소에서의 안전사고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소방청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역대급 폭염: 올여름에는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어 있고, 이에 따라 고온으로 인해 휘발유의 유증기 발생량이 증가하고 화재·폭발 사고 우려가 크다.
• 흡연금지 강화: 지난해 셀프주유소에서의 안전불감증·처벌 규정 등에 대한 논란으로 주유소 내 흡연금지를 명시하고 위반 시 5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위험물안전관리법을 다음 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전국 소방검사: 이달부터 8월 말까지 전국 셀프주유소 5931곳을 대상으로 소방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사고 예방과 초기 대처 요령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셀프주유소 안전 대책 상세 내용

셀프주유소 안전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주유소는 유증기 등이 상시 체류하는 곳으로 이용객은 라이터 등 화기 취급에 주의해 주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