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자전거 훔친 범인, 경찰에 의해 신고당함

사건 개요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A군이 교감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을 가했으며, 이 후 무단 조퇴를 제지한 교감의 뺨을 때려 논란이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A군이 자전거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신고되었습니다.

A군의 주장

A군은 자신이 훔친 자전거는 엄마가 사준 것이라 주장하며, 왼쪽 뺨에 상처가 있는 이유는 엄마가 때렸고, 욕을 하며 아침밥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적 조치

A군은 이전 무단 조퇴, 욕설, 폭언으로 인해 10일간 출석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이후 아동학대 혐의로 보호자가 고발되었습니다.

보호자의 대응

A군 보호자는 사건이 알려진 후 "아이가 어른을 때렸다는 점이 부모로서 참담하지만 진위를 가릴 가능성이 있다"며 '아이가 일방적으로 선생님을 때렸다'를 (이 사건의) 전제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육청의 대응

교육청은 A군의 보호자를 설득해 A군의 상담 및 심리 치료를 지원하는 한편, 교사 또는 아동 전문가 2명이 A군에게 수업 또는 학습을 별도로 지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피해 교원에 대한 심리 치료와 치유, A군 학급 학생들의 심리 상담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