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휴진 찬반' 역대급 대학 분위기 참여율, 심상치 않아!

Last Updated : 2024-06-08

의협 '휴진 찬반' 투표율 55%로 역대 최고치

의사 대규모 휴진 가능성이 커졌다. 대한의사협회(의협)의 '6월 집단 휴진' 참여 여부를 묻는 투표가 역대 최고 참여율을 기록했다. 유효 투표 인원 12만9200명 중 7만800명(투표율 54.8%)이 참여했으며, 이는 종전 의협이 실시한 여러 투표·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참여율이다. 투표 내용은 '정부의 의료농단, 교육농단을 저지하기 위한 의협의 강경한 투쟁을 지지하십니까', '의협이 6월 중 계획한 휴진을 포함하는 단체 행동에 참여하시겠습니까'였다. 의협은 이번 투표 결과를 통해 범의료계의 강력한 열망과 '의료농단' 저지 의지를 정부에 보여줄 것으로 강조했다.

의협의 투표 찬반 비율

투표 결과에 따라 찬반 비율은 알 수 없지만, 의협의 강경 투쟁 태세로 미뤄볼 때 찬성표가 우세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의협 이사인 채동영 이사는 투쟁 날짜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선배들의 도움을 통한 참여 의지가 높다고 밝혔다.

의협의 휴진 투표 결정에 따른 의료계 대응

전의비	병원 교수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의협의 투표 결과에 따름을 전했다.	휴진 여부를 검토 중이며, 필수 부서를 제외한 모든 진료과가 휴진할 계획이다.	전공의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한 모든 진료과가 휴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추가적인 대책으로 오는 9일 오후 2시에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범의료계 투쟁을 선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개원의들은 휴진에 참여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으며, 실제로 의대 증원 추진 당시에도 개원의의 집단행동 참여율은 10%에 못 미쳤다.

의협 투표 결과에 따른 의료계 대응

의협의 투표 결과에 따라 의료계의 대응이 계획 중이며, 이에 따라 향후 상세한 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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