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화 '파묘'와 500㎏ 쌀 수송…대북전단 연이틀 살포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활동

7일, 탈북민단체 큰샘이 인천 강화군 강화도에서 쌀 1㎏과 1달러 지폐, 한국 드라마가 담긴 USB를 넣은 페트병 500개를 북쪽으로 향하는 조류에 맞춰 보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단법인 큰샘 박정오 대표는 페트병마다 쌀 1㎏, 1달러 지폐, 이동식저장장치(USB)를 넣었으며 USB에는 한국 드라마, 영상, 찬송가 파일을 담았다고 전했다. 그동안 큰샘은 한 달에 두 번씩 북쪽으로 향하는 조류에 태워 쌀을 보내고 있는데, 이번에는 페트병을 활용하여 북한으로 보냈다. 또한, 전날에는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대북 전단 20만장을 북한으로 살포했으며, 이어서 경기도 포천에서 대북전단 20만장과 K팝, 드라마 등이 담긴 USB 5000개, 1달러 지폐 2000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 탈북민단체 큰샘은 쌀과 기타물품을 페트병에 담아 북한으로 보낸 사례로, 남북 관계가 긴장되어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반발에 대한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 자유북한운동연합 또한 대북 전단과 기타 물품을 살포한 사례가 있어, 대북 전단 활동은 여전히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탈북민단체의 활동과 북한의 반응

북한이 대북전단에 대응하겠다며 오물 풍선 살포를 중단한 상태이지만, 북풍이 불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북한의 추가 오물 풍선 살포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탈북민단체의 활동은 남북 관계의 변화에 따른 북한의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탈북민단체의 향후 계획

탈북민단체 큰샘은 이번에도 한 차례 더 북한으로 쌀을 보낼 예정이며, 자유북한운동연합은 과거에도 대북 전단과 물품을 살포한 사례가 있으므로 남북 관계의 변화에 따라 향후 대북 전단 활동이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요약

탈북민단체와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대북 전단과 기타물품을 살포하며 북한의 반발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남북 관계의 변화에 따라 북한의 추가적인 반응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활동은 남북관계의 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