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 팬텀 '굿바이' 지휘비행, 공참총장의 퇴역 앞둔 이야기
F-4 팬텀 미디어데이 행사
2019년 5일, 경기 수원시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F-4 팬텀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퇴역을 앞둔 F-4 팬텀기들의 시연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수원기지를 방문하여 비행단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퇴역을 앞둔 F-4E에 탑승하여 지휘비행을 실시했다. 또한, 비행 중 가상적인 적기 역할을 하는 F-4E는 주요 전투비행부대의 즉응태세를 점검했다. 수원기지 이륙 후 동·서해와 내륙 지역을 차례로 비행하며 인근 부대 전투기들의 전술조치 능력을 시험하는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비행 중 강조한 메시지
이 총장은 비행을 마친 뒤에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 GPS 교란, 오물풍선 등 적 도발의 수위와 빈도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며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강력히·끝까지 대응할 수 있는 태세와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F-4 팬텀 퇴역식
F-4 팬텀은 7일 수원기지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퇴역식을 갖게 된다. 수원기지에서 55년 간의 최일선 영공 방위 임무를 마치게 되는 이 기념비행행사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벤트는 현충일을 하루 앞둔 수원기지에서 열렸으며, F-4 팬텀의 역사적인 퇴역을 맞아 다양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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