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토익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초보자도 점수 올리려면 이렇게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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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토익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초보자도 점수 올리려면 이렇게 시작하세요

처음부터 강의를 많이 듣는다고 점수가 오르진 않더라고요

얼마 전 토익을 처음 준비하는 수강생과 상담했는데, 책상 위에 해커스토익 교재가 4권이나 놓여 있었습니다. 입문서, 기본서, 실전 1000제, 단어장까지 다 샀는데 정작 2주 동안 푼 문제는 LC 3세트, RC 2지문 정도였죠. 이 경우 문제는 의지가 아니라 순서였습니다.

해커스토익은 자료가 많다는 장점이 큽니다. 강의, 교재, 단어, 무료 자료, 실전 문제까지 한 번에 연결하기 좋습니다. 그런데 자료가 많은 만큼 초보자는 오히려 길을 잃기 쉽습니다. 특히 토익 500점대 이하라면 ‘많이 풀기’보다 ‘매일 굴러가는 루틴’을 먼저 잡아야 합니다.

제가 10년 동안 자격증과 시험 준비생을 보면서 느낀 건 단순합니다. 점수가 오른 사람들은 대단한 비법을 가진 게 아니라, 자기 수준에 맞는 자료를 정하고 같은 방식으로 6~8주를 밀고 갔습니다. 해커스토익도 그렇게 써야 효과가 납니다.

해커스토익 교재는 점수대별로 다르게 잡는 게 좋습니다

토익 준비를 시작할 때 가장 흔한 실수는 남들이 많이 본다는 이유로 바로 실전서를 사는 겁니다. 실전 문제집은 좋지만, 기초가 부족한 상태에서 풀면 틀린 이유를 분석하기 어렵습니다. 틀린 문제 번호만 쌓이고 공부했다는 피로감만 남습니다.

400~550점대라면 입문서와 단어가 먼저입니다

이 점수대는 문법 용어를 완벽하게 외우는 것보다 문장 구조에 익숙해지는 게 중요합니다. LC는 파트 1, 2에서 짧은 문장을 반복해서 듣고, RC는 품사와 동사 자리부터 잡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하루 공부 시간이 2시간이라면 단어 30분, LC 40분, RC 50분 정도로 나누면 무리가 덜합니다.

  • 단어는 하루 40~60개 정도로 제한하기
  • LC는 들은 문장을 바로 따라 말하는 방식으로 복습하기
  • RC는 맞힌 문제도 해석이 막히면 표시해두기

600~750점대라면 기본서와 파트별 약점 보완이 필요합니다

이 구간은 아는 문제와 모르는 문제가 섞여 있어서 공부 방향이 흔들리기 쉽습니다. 특히 파트 5만 계속 풀거나, LC만 반복하는 식으로 편한 영역에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커스토익 기본서를 쓴다면 파트별로 한 바퀴를 빨리 돌린 뒤, 틀린 유형을 따로 모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파트 5에서 전치사, 접속사, 동사 수일치가 반복해서 틀린다면 그 주에는 그 유형만 50문제 정도 몰아서 풀어도 좋습니다. 반대로 파트 7에서 시간이 부족하다면 문제 수보다 지문 읽는 순서를 교정해야 합니다. 지문을 다 읽고 문제를 보는 습관이 꼭 나쁜 건 아니지만, 700점 전후에서는 시간 손실이 큽니다.

800점 이상을 노린다면 실전서와 시간 관리가 중심입니다

800점 이상부터는 ‘개념을 몰라서’ 틀리는 문제보다 ‘시간에 밀려서’ 틀리는 문제가 많아집니다. 이때 해커스토익 실전 1000제 같은 문제집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매일 한 세트씩 풀기만 하면 금방 지칩니다. 주 2회는 실전처럼 풀고, 나머지 날은 오답과 취약 파트 훈련으로 나누는 방식이 더 현실적입니다.

강의와 무료 자료는 공부량을 늘리는 도구가 아니라 방향을 잡는 도구입니다

해커스토익을 검색하면 무료 강의, 해설 자료, 단어 테스트, 후기 등이 많이 나옵니다. 처음 보면 전부 챙겨야 할 것 같죠. 그런데 시험 준비에서 자료를 많이 모으는 행동은 공부처럼 느껴지지만 실제 점수와는 거리가 있을 때가 많습니다.

강의는 막힌 부분을 짧게 뚫는 용도로 쓰는 편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파트 5에서 명사 자리와 형용사 자리가 헷갈린다면 해당 강의만 보고 바로 문제에 적용합니다. 강의를 1시간 들었으면 최소 1시간은 직접 문제를 풀고, 틀린 문장을 손으로 분석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강의 시청 시간과 문제 풀이 시간을 1:1 이상으로 맞추기
  • 무료 자료는 한 번에 2개 이하만 선택하기
  • 후기는 동기부여용으로만 보고 공부 계획은 자기 점수 기준으로 세우기

솔직히 후기를 너무 많이 보면 불안해집니다. 어떤 사람은 2주 만에 900점을 받았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하루 10시간씩 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직장인, 대학생, 취준생의 생활 패턴은 다릅니다. 내 하루에 실제로 넣을 수 있는 공부 시간이 90분이라면, 90분짜리 계획이 맞습니다.

실패하는 패턴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해커스토익을 써도 점수가 잘 안 오르는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교재를 자주 바꿉니다. 둘째, 오답을 다시 보지 않습니다. 셋째, 단어를 외운 날과 안 외운 날의 차이가 큽니다. 넷째, 모의고사를 너무 늦게 봅니다.

특히 오답 복습은 많은 사람이 귀찮아합니다. 그런데 토익은 같은 유형이 계속 변형되어 나오는 시험입니다. 틀린 문제를 그냥 넘기면 다음 세트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또 틀립니다. 오답 노트를 예쁘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틀린 이유를 한 줄로만 적어도 충분합니다.

  • 단어 뜻을 몰라서 틀림
  • 문장 구조를 잘못 봄
  • 선지를 끝까지 안 읽음
  • LC에서 앞부분을 놓침
  • 시간이 부족해서 찍음

이렇게 원인을 나누면 다음 공부가 선명해집니다. ‘토익이 어렵다’가 아니라 ‘파트 2 의문사 질문을 놓친다’, ‘파트 7 이중 지문에서 근거를 못 찾는다’처럼 바뀝니다. 이 차이가 점수 상승을 만듭니다.

6주 루틴으로 굴리면 해커스토익 활용이 훨씬 편해집니다

처음 준비하는 사람에게 저는 보통 6주 루틴을 권합니다. 너무 짧으면 변화가 안 보이고, 너무 길면 중간에 흐트러집니다. 6주는 교재 한 권을 끝내고 실전 감각까지 붙이기에 적당한 기간입니다.

1~2주차는 기초와 습관 만들기

매일 단어를 고정하고, LC와 RC를 짧게라도 나눠서 공부합니다. 이 시기에는 점수보다 출석률이 중요합니다. 하루 3시간을 하다가 이틀 쉬는 것보다, 하루 90분을 10일 이어가는 쪽이 낫습니다.

3~4주차는 파트별 약점 잡기

틀린 문제를 유형별로 표시합니다. 파트 5가 약하면 문법 유형을 묶고, 파트 3·4가 약하면 스크립트를 보며 표현을 익힙니다. 이때 해커스토익 해설을 적극적으로 써도 좋습니다. 해설을 읽고 이해했다면 비슷한 문제를 바로 다시 풀어야 기억에 남습니다.

5~6주차는 실전 시간으로 전환하기

마지막 2주는 시간을 재고 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RC는 특히 시간 배분이 중요합니다. 파트 5와 6에 너무 오래 머무르면 파트 7 후반부에서 점수가 무너집니다. 처음에는 파트 5·6을 20분 안쪽, 파트 7을 55분 안쪽으로 잡아보는 식으로 감을 만들면 좋습니다.

해커스토익은 잘 만든 자료가 많은 편입니다. 다만 자료 자체가 합격을 대신해주지는 않습니다. 입문자는 순서를 잡고, 중급자는 약점을 좁히고, 고득점자는 실전 시간을 관리해야 합니다. 결국 오래 가는 공부는 화려하지 않습니다. 오늘 풀 문제와 내일 다시 볼 오답이 분명한 공부가 가장 강합니다.

해커스토익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초보자도 점수 올리려면 이렇게 시작하세요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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