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본사 커피 프랜차이즈, 해외서도 '진한 향의 커피'

블루샥, '인니' 첫 마스터 매장 오픈

부산에 본사를 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블루샥'이 지난 1일 인도네시아에 첫 번째 마스터 프랜차이즈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샥라떼와 피넛라떼를 비롯한 시그니처 메뉴와 다양한 커피 메뉴, 디저트류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블루샥이 2019년에 부산에서 시작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로, 전국 25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한 브랜드임을 보여줍니다.

• 블루샥은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을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진행해 현지 기업과 계약을 맺었으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이 블루샥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또한, 블루샥은 베트남, 싱가포르 등 다른 해외 시장과도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조율을 진행 중이며,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컴포즈커피, 해외 기업에 매각

부산을 기반으로 설립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인 '컴포즈커피'는 최근에 필리핀 식품업체 졸리비 푸즈로부터 지분 70%를 4700억 원에 인수당했습니다. 이는 JM커피그룹이 지분의 100%를 보유한 회사로, 매각 전까지 스페셜티 커피를 중심으로 판매하는 제이엠커피로스터스 카페도 운영 중이었습니다.

• 컴포즈커피의 매각금액과 지분율에 대해서는 JM커피그룹 측에서는 침묵하고 있으나, 졸리비 푸즈의 동남아 중저가 커피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투자로 풀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컴포즈커피의 매각에 이어 졸리비 푸즈는 미국, 캐나다, 홍콩 등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