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역대 최대 수주 1.46조원 기록

삼성바이오로직스, 초대형 위탁생산 계약 체결으로 안정적인 성장세 예고

미국 제약사와 1조4,637억 원(10억6,000만 달러)의 CMO 계약을 체결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예고하며 역대 최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성공적으로 수주하였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관련 세부 내용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체결한 1조4,637억 원 규모의 CMO 계약은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의 40%를 넘어서는 초대형 계약으로, 약 1년여 만에 증액된 계약금으로 체결되었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비공개로,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건설 계획 및 시그니처 시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18만 리터(ℓ) 규모의 5공장을 인천 송도에 건설 중이며,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게 완공되는 5공장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4만 리터의 초격차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전용 생산시설도 송도에 건설 중에 있으며, 연말까지 가동 준비를 마치는 계획이다.

시장 전망

에이프엔가이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 기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연매출은 4조2,755억 원, 영업이익은 1조2,25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5.7%, 10.1%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러한 안정적인 성장세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