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경고음 카드 앉자 시민 서울시 난색

서울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개선을 위한 제안

서울 지하철에서 임산부 배려석을 개선하는 것에 대한 시민 제안이 나왔다. 현재의 임산부 배려석 운영 제도가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했다.

현재 임산부 배려석 운영제도의 문제점

현재 임산부 배려석 운영 제도는 원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임산부가 아닌 다른 일반 승객들이 임산부석을 착석하는 등 취지의 혼란이 있으며, 임산부석이 존재하는만큼 다른 일반 좌석에서의 배려 기대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개선 방안 및 제안 내용

• 임산부석 감지 센서 및 카드 태그기 설치: 임산부석에 착석 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하고 임산부석 좌우 측면에 카드 태그기를 설치하여 임산부가 착석할 수 있도록 한다.
• 임산부 카드 사용 시 음성 안내 및 불빛 설계: 임산부는 보건소 등에서 발급받은 카드를 태그한 후 착석하고, 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승객이 착석하면 '삐' 소리와 함께 "임산부 카드를 태그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음성을 내보내고, 카드를 태그하지 않으면 좌석 하단에서 불빛이 나오도록 설계한다.
• 임산부 카드와 앱 연동: 임산부 카드를 앱과 연동하여 실시간으로 관리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도입 어려움 및 개선을 통한 시민 인식 개선

서울시는 도입 어려움으로 기존 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어렵다고 언급하였으나, 임산부 배려석 캠페인 및 꾸준한 노력을 통해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

맺음말

임산부 배려석 관련 제도에 대한 시민 제안을 통해 개선의 여지를 모색하고, 서울시와 시민 간의 소통을 통해 보다 나은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여지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