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의 빈곤, 밀레니얼 세대보다 더 어두운 현실
Z세대의 경제적인 어려움
미국의 Z세대가 밀레니얼 세대보다 물가 상승, 주거비 증가, 부채 증가로 인해 불균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인플레이션 조정 기준 Z세대는 10년 전보다 주거비를 31% 더 많이 지불하고, 의료보험 지출은 46% 증가했으며, 자동차 보험 비용은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노동통계국 데이터를 분석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Z세대의 소득 증가분이 비용 증가분을 따라가지 못해 상대적 빈곤을 겪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의 부채 상황
Z세대는 현재 밀레니얼 세대가 젊었을 때보다 신용카드, 자동차 대출, 모기지 등 모든 종류의 부채(인플레이션 조정 후 수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Z세대 부채는 소득의 약 16%로 밀레니얼 세대가 10년 전 지녔던 부채(12%)보다 컸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조사 결과 Z세대 7명 중 1명은 신용카드 한도를 초과한 상태이고, 이는 다른 세대보다 높은 수치.
Z세대의 미래에 대한 우려
| 주택 구매 어려움 | 가족 부양 어려움 | 좋은 일자리 어려움 |
| 82%의 응답자가 주택 구매가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 76%는 가족 부양이 어려워졌다고 답했고, 70%는 좋은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고 답했다. |
CBS방송이 유거브에 의뢰한 조사에서도 30세 이하 응답자의 주거, 경제, 일자리에 대한 어려움을 확인할 수 있었다.
Z세대의 정치적 태도
30세 이하 투표 의향층의 61%는 당장 선거가 치러지면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들 중 47%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하는 이유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반대하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은 29%에 그쳤다.
요약
Z세대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주택 구매, 가족 부양, 일자리 등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치적으로도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상당한 수준을 보이지만, 이는 과거 대통령에 대한 반대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