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동훈 원희룡 릴레이 출사표, 구성 막판 협상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거 주요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나경원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그리고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각각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들이 각각의 메시지를 담아 출마 선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의원의 출마 선언

나경원 의원은 '무계파'를 자신의 색채로 내세워 5선의 경력을 바탕으로 보수 재집권을 강조하며 대구와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선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길 줄 아는 사람', '통합의 적임자', '보수를 지키는 정치인' 등의 키워드로 나 의원의 출마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출마 선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보수정치의 재건과 혁신을 내세워 정당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라는 강한 입장을 내면서 총선 참패 책임론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의 출마 선언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현재 출마를 선언한 주자 중 윤석열 대통령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당내 화합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팀'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당 내 단합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 원내대표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하여

국회 여야 원내대표는 현재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인선을 놓고 여야 간 협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협상 불발 시에는 25일 본회의를 열어야 할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