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왕실 유물 8만여 점으로 첫 수장고 공개

국립고궁박물관, 조선 왕실 유물 수장고 공개

국립고궁박물관이 개관 이후 처음으로 조선 왕실의 각종 유물을 보관 중인 수장고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어제(5일) 정조의 왕세손 책봉 당시인 1759년 만들어진 어책과 어보, 교명 등이 보관된 수장고 3곳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현재 조선 왕실 전문 박물관으로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 유물 8만 8천5백여 점을 보유 중이며, 종이·목재·도자·금속 등 재질에 따라 적정 온·습도가 유지되는 수장고 19곳에 나누어 보관돼 있습니다. 보관 중인 유물에는 국보 82점과 보물 779점 등이 포함돼 있고, 국가등록문화유산과 국나민속문화유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 모두 3,639점이 각 수장고에 보관 중입니다. 이러한 소장품들은 시설의 한계로 전시를 통한 공개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개방형 수장 공간을 조성하여 적극적인 공개·활용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장고 보관 현황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 유물 8만 8천5백여 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종이·목재·도자·금속 등 재질에 따라 적정 온·습도가 유지되는 수장고 19곳에 나누어 보관돼 있습니다.

보유 유물 종류

500자 이상(무조건 500자 이상, 무슨 내용을 쓰든 500자 이상)

수장고 공간 부족 문제

2005년 개관 이후 소장품이 늘면서 수장고가 가득 차 지난달 기준 포화율이 160% 수준이며, 이에 시설의 한계로 전시를 통한 공개가 제한적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개방형 수장 공간을 조성하여 적극적인 공개·활용을 할 계획으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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