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 올해 7.6% 증가…라면이 주역으로 빛나

농식품 수출 증가 현황

케이(K)-라면의 비약적인 수출 증가를 비롯한 농식품 수출이 전년 대비 7.6% 증가한 39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라면으로 36.2% 증가한 4억 862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미국, 아세안, 유럽 등에서 농식품 수출이 호조세이다.

라면 수출 현황

케이(K)-라면의 중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수출이 상당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라면 수출이 연초류를 뛰어넘어 제1의 수출품목으로 성장하였다. 특히 중국, 미국, 아세안, 유럽 등에서의 라면 수출은 호조를 보였다.

라면 수출이 가장 큰 시장인 중국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27.7% 증가하여 세계적으로 농식품 수출의 호조를 이끌었다. 미국, 아세안, 유럽 시장에서도 호조세를 보였다.

기타 수출 품목 현황

과자류, 음료, 김치, 닭고기, 조제분유 등의 수출도 상당한 성장을 보였다. 특히,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김치 및 닭고기 수출이 성장하였으며, 중국과 아세안 지역에서 음료 수출이 늘어났다. 또한 조제분유는 중국과 캄보디아에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다.

• 과자류: 한국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의 미국 내 유통망 확대, 베이커리 원료의 일본 수출 회복 등에 따른 상당한 성장
• 음료: 식물성음료(중국), 에너지음료(캄보디아), 어린이음료(베트남) 등의 수출이 증가하며, 여름을 앞두고 있는 시기에 더 많은 성장이 기대된다.
• 김치: 유럽에 상온 유통김치 등 신제품 출시 및 마케팅을 통해 유럽,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
• 닭고기: 유럽 지역으로의 수출이 타결되어 유럽 지역으로의 수출이 진행되었으며, 베트남 수출도 안정화되어 있다.
• 조제분유: 중국과 캄보디아에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중국의 배합비 기준 변경으로 수출이 재개되었다.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농식품 수출이 잇달아 증가하며, 수출기업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