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 시험 일정 놓치지 않으려면 이렇게 준비하는 방법

얼마 전 상담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 공부는 했는데 접수 기간을 놓칠 뻔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리트는 공부량도 중요하지만, 일정 관리가 흔들리면 준비 리듬 자체가 무너집니다. 특히 원서접수, 수험표 출력, 시험일, 성적 발표가 짧은 간격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달력에만 적어두는 방식으로는 부족합니다.
2027학년도 리트 시험 일정은 이렇게 잡혀 있습니다
2027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즉 2026년에 시행되는 LEET 기준으로 시험일은 2026년 7월 19일 일요일입니다. 원서접수는 2026년 5월 26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6월 4일 목요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됐고, 수험표 교부 기간은 2026년 7월 1일부터 시험 당일인 7월 19일까지입니다. 성적 발표는 2026년 8월 18일 화요일 오전 10시로 공지되어 있습니다.
이 일정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입학전형 주요일정 공지와 LEET 시행계획 보도 내용을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시험 일정은 매년 비슷한 흐름을 보이지만 날짜는 달라질 수 있으니, 다음 학년도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법학적성시험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우선으로 봐야 합니다. 참고한 공지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주요일정, 법률저널 일정 보도입니다.
- 원서접수: 2026년 5월 26일 09시부터 6월 4일 18시까지
- 수험표 교부: 2026년 7월 1일부터 7월 19일까지
- 시험일: 2026년 7월 19일 일요일
- 성적 발표: 2026년 8월 18일 화요일 10시
- 로스쿨 원서접수: 2026년 9월 28일 9시부터 10월 2일 18시까지
일정표보다 중요한 건 역산입니다
리트 시험 일정만 보면 “7월 시험이니까 6월까지 열심히 하면 되겠네”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실제 코칭을 해보면 6월부터는 공부를 새로 늘리는 시기가 아니라, 이미 만든 풀이 루틴을 유지하고 실전 감각을 고정하는 시기에 가깝습니다. 언어이해와 추리논증은 벼락치기로 점수가 크게 오르는 시험이 아닙니다. 2주 바짝 해서 되는 과목이라기보다, 3개월 이상 꾸준히 사고 습관을 다듬어야 점수가 안정됩니다.
예를 들어 7월 19일 시험이라면 5월 말 원서접수 전까지 기출 1회독과 약점 유형 표시가 끝나 있어야 합니다. 6월에는 주 1회 이상 실전 시간표대로 모의고사를 풀고, 오답을 다시 푸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7월 초부터는 새로운 교재를 욕심내기보다 시험장에서 쓸 순서, 버릴 문항 기준, 쉬는 시간 행동까지 고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현실적인 3단계 준비 흐름
- 3월~4월: 기출 중심으로 과목별 감각 만들기
- 5월~6월: 원서접수와 함께 실전 모의고사 루틴 시작
- 7월: 컨디션, 시간 배분, 오답 재점검에 집중
사실 많은 수험생이 공부 시간이 부족해서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시기별로 해야 할 일을 섞어버려서 흔들립니다. 7월에 기본서를 붙잡고 있거나, 5월까지 기출을 한 번도 안 본 상태라면 불안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점수가 아주 높지 않아도 일정에 맞춰 할 일을 줄이고 반복한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무너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원서접수 기간에 꼭 확인할 것들
리트 원서접수는 단순히 이름을 넣고 끝나는 절차가 아닙니다. 시험지구 선택, 응시료 결제, 사진 등록, 개인정보 확인까지 한 번에 처리해야 합니다. 특히 시험지구는 접수 마감 후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통학 시간과 당일 이동 경로까지 따져야 합니다. 서울, 수원·용인, 부산, 대구·경산, 광주, 전주, 대전·청주, 춘천, 제주 등 지구가 공지되지만, 원하는 학교나 고사장에 반드시 배정된다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근데 이 부분을 가볍게 보는 수험생이 꽤 많습니다. 집에서 40분 거리라고 생각했는데 일요일 대중교통 첫차 시간이 애매하거나, 낯선 고사장에서 점심 동선이 꼬이는 일도 있습니다. 실력과 무관한 변수가 생기면 아깝습니다. 원서접수 직후에는 접수 내역을 캡처해두고, 수험표 출력이 시작되면 바로 시험장을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 접수 시작일 오전에 바로 접속할 수 있게 사진 파일과 결제수단 준비
- 시험지구 선택 전 이동 시간과 숙박 필요 여부 확인
- 접수 완료 후 접수번호와 응시정보 저장
- 수험표 교부 첫날 시험장 위치 확인
- 시험 전 주말에 실제 이동 경로 한 번 점검
성적 발표 이후 일정까지 같이 봐야 합니다
리트 시험 일정은 성적 발표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2027학년도 입학전형 기준으로 LEET 성적 발표는 2026년 8월 18일이고, 공동 입학설명회는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후 법전원 원서접수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입니다. 이 말은 성적을 확인한 뒤 지원전략을 고민할 시간이 한 달 조금 넘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자기소개서와 학교별 전형 확인을 성적 발표 이후로 미루면 바빠집니다. 물론 LEET 점수를 보고 지원군을 조정해야 하지만, 지원 가능한 학교의 영어 기준, 학부성적 반영 방식, 면접 비중은 미리 봐둘 수 있습니다. 솔직히 성적 발표 후에는 마음이 들뜨거나 가라앉기 쉽습니다. 그때 처음 자료를 찾기 시작하면 판단이 감정에 끌려갑니다.
성적 발표 전 미리 해둘 일
- 최근 2~3개년 학교별 모집요강 비교
- 공인영어 성적 유효기간과 기준점수 확인
- 자기소개서 소재 5개 이상 메모
- 가군·나군 지원 조합 후보 작성
- 면접 준비가 많이 필요한 학교 따로 표시
리트는 하루 시험이지만, 준비는 반년짜리 프로젝트에 가깝습니다. 시험일만 기다리는 방식보다 접수일, 수험표 확인일, 성적 발표일, 로스쿨 원서접수일까지 한 줄로 이어서 보는 사람이 훨씬 안정적으로 움직입니다. 공부가 막막할수록 거창한 비법보다 달력에 맞춘 반복이 더 강합니다. 결국 점수는 특별한 하루보다 흔들리지 않은 여러 주의 합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