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정부 물려받을 때 경제 보고 나라 망할 수 있겠다 생각
한덕수 국무총리, 경제 긍정적 평가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3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에서 우리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제 국제적으로, 또 국내적으로 우리가 경제 운영에 대해서는 조금 걱정을 덜 해도 될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제 상황의 정상화
한 총리는 "우리 경제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모든 부분이 이제는 다 정상화가 됐고, 앞으로는 희망이 보인다는 것"이라며 "지금 성장률은 2.6%로 미국 다음 정도로 가고 있고, 고용은 이제까지 역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금리 인하 가능성과 글로벌 경제 움직임
한 총리는 특히 "금리는 아직도 높지만, 희망적으로 보면 이제 금리는 내려갈 방향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하반기가 되면 전 세계에 조금 내리는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경제 상황 비교
한 총리는 과거 고금리와 무역수지 적자, 재정수지 악화 등을 언급하며 "우리가 물려받은 경제는 재정을 방만하게 운영해서 적자는 전 세계가 경고하는 수준이었고, 금리는 거의 10배, 3배씩 올랐으니 정상적으로 생각하면 경제가 운영될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했습니다.
정상화된 경제와 리더십의 중요성
한 총리는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이 상황을 그래도 정상화한 것"이라며 "기업들이 어려운 와중에도 버티고 세계 시장에 나가 연구개발을 계속하면서 이제는 우리 경제가 절대로 망하지는 않는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마치며
한 총리는 "이제는 우리 최고의 리더를 중심으로 뭉쳐서 해나가는 일만 남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