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마약' 연루, 두산만 9명…선수 이름 나돈다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된 현황

지난 2024년 3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마약 투약과 대리 처방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이에 연루된 인원은 총 29명으로, 이 가운데 현직 프로야구 선수 9명과 두산 베어스 소속 트레이너 1명이 포함되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중 13명의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와 1명의 트레이너 등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오재원에게 연루된 사람들

오재원과 연관된 인원들은 주로 약물을 공급하거나 판매한 혐의로 구속되었으며, 또한 수면제를 대리 처방 받아 전달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에토미데이트와 마약류 지정 현황

에토미데이트는 프로포폴과 유사한 효능을 갖추고 있어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립니다. 최근에는 에토미데이트 오남용이 증가함에 따라 식약처에서 마약류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오재원의 혐의 및 재판 상황

오재원은 필로폰을 투약하고 보관한 혐의로 1심 재판 중이며, 1월부터 3월까지 수면유도제를 수수하거나 매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오재원은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