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공장 참사, 사망자 다수 부부·자매 등 가족관계로 확인

화재로 희생된 가족들의 장례 상황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로 인해 생긴 참사는 한국인과 중국인 가족들의 장례 절차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화재로 희생된 한국 국적 A씨와 중국인 B씨는 부부로 확인됐으며, 각각 화성 유일병원 장례식장과 화성장례문화원에 안치됐습니다. 또 다른 사망자인 중국 국적 C씨와 D씨는 자매로 확인돼 각각 화성 송산장례식장과 화성 중앙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A씨 부부와 C씨 자매의 시신이 각각 다른 장소에 안치된 이유는 화재로 인한 훼손으로 신원확인이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관계당국은 이들의 유가족이 입국하면 합동 장례를 치를 지 여부를 논의 중에 있습니다.

중국인 가족들의 장례 상황

20대 중국인 이종사촌 남매 중 중국인 여성 E씨와 남성 F씨는 2살 터울 이종사촌으로 화성 함백산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입니다. 이번 참사로 인한 사망자 유가족 중 처음으로 장례 절차를 시작한 이들도 이날 나왔습니다.

장례 상황과 관련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