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럽, 글로벌 기술동맹으로 산학연이 머리를 맞대다

한국 유럽 기술 교류 강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최한 '2024 코리아 유레카 데이' 행사가 6개국 38개 기업과 81건의 기술 매칭과 39건의 컨설팅을 성사시켰으며, 29개국의 참가로 이루어진 성공적인 행사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스탄불에서 개최되었다.

한-유럽 혁신 포럼

한-유럽 혁신 포럼에서는 한국 기업들과 유럽 국가들 간의 기술 교류와 아이디어 소개가 이뤄졌으며, 기준을 충족하는 혁신적인 로봇 기업인 두산로보틱스의 기조연설이 진행되었다. 또한 국내 16개 기업과 4개 연구소가 최신 연구 성과 및 기술 협력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아이디어 피치'가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술 영역에 걸친 한국의 기술 성과와 높은 수준을 알릴 수 있었다.

한-유럽 기술 협력

한국과 유럽 기업들이 직접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6개국 38개 기업이 함께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협력하는 '기술 매칭'이 성사되었다. 또한 유럽에서 활약하는 한인 공학자 7명을 통해 한국 기업이 유럽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각종 정보 및 지원 방안을 제공하는 컨설팅 39건이 이루어졌다.

한국의 유레카 활동

한국은 2009년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후, 유레카의 의장 나라가 되며 매년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럽 국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뤄왔다. 이로써 한국은 2022년에 아시아 유일의 유레카 정회원국으로 승격했고, 2023년에는 유레카 내에서 위상을 높였다. 이외에도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통해 한-유럽 기술 협력의 확장과 오픈 이노베이션의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후속 지원을 계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