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치료기술 개발, 보건의료 R&D 2조 투자 소식

정부가 보건의료 분야 R&D에 대한 투자 확대

정부가 올해 보건의료 분야 연구개발(R&D)에 전년 대비 3.7% 증가한 2조 2097억 원(주요 R&D 기준)을 투입할 계획이다. 마약·자살 등 정신건강 문제와 노인·장애인 대상 복지 기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 치료기술 등 공익적 의료·돌봄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문제 해결형 R&D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입니다. 또한 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과 감염병 대응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제3차 국가 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 2024년도 시행계획(안)

생명연구자원의 확보·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4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바이오 연구데이터 활용을 위해 전년도 대비 10.7% 증가한 202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법과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고자 합니다.

생명연구자원법 개정과 데이터센터 활용 기반을 강화할 예정으로, 환경부의 데이터센터를 국가 바이오데이터스테이션(K-BDS)과 연계하여 활용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정밀의료 산업혁신을 위해 임상·유전체데이터 구축 및 바이오빅데이터 활용을 추진하며, 현장 수요에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 2024년도 시행계획(안)

포스트 코로나 대비 감염병 R&D의 도약을 위해 2024년도 시행계획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감염병 관련 R&D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신·변종 감염병을 중심으로 백신·치료제 R&D 로드맵 수립과 감염병연구기관협의체 중심의 위기대응 매뉴얼과 관련 신규사업 기획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국제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하여 세계적인 연구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며, 국제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 2024년도 시행계획(안)

보건의료기술 R&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과 관련된 과제를 제시한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의 시행계획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국민 생명·건강 보호, 보건안보 확립,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 R&D 혁신 생태계 조성 등 4대 전략 분야별 R&D 투자를 확대할 것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활동과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공동연구 확대와 바이오 선도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민·관의 여러 주체가 협력해야 하는 바이오 분야에서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바이오특위를 통해 정부 차원에서 바이오 R&D 정책을 종합·조정하고 투자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전략과(044-202-6732), 첨단바이오기술과(044-202-6181),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043-719-7350), 국립감염병연구소 감염병연구기획총괄과(044-719-7351),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044-202-2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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