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정광석, 영화 ‘고래사냥’과 ‘투캅스’의 마지막 인사

정광석 촬영감독의 생애와 업적

1933년 서울에서 태어난 정광석 촬영감독은 군대에서 정훈 업무로 사진 촬영을 담당하면서 영화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1956년에 정창화 감독의 '장화홍련전'에서 조명부로 일하며 영화계에 입문했고, '새댁'(1962)으로 촬영감독 데뷔를 하면서 충무로를 대표하는 촬영감독으로서 활약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만희 감독의 '쇠사슬을 끊어라'(1971), 하명중 감독의 '땡볕'(1984), 강우석 감독의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1989)와 '투캅스',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등 총 172편을 촬영하는 등 맹활약했습니다.

정광석 촬영감독과 배창호 감독의 협업

정광석 촬영감독은 배창호 감독과 협업하여 '꼬방동네 사람들'(1982)을 시작으로 '적도의 꽃'(1983), '고래사냥',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1984), '깊고 푸른 밤'(1985) 등 8편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를 통해 여러 흥행작을 제작해냈습니다.

수상과 표창

정광석 촬영감독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와 '적도의 꽃' 등으로 대종상영화제에서만 5차례나 촬영상을 수상하였으며, 2006년에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했습니다.

유족 및 장례 안내

정광석 촬영감독은 부인 이정순씨, 아들 훈재·원찬씨, 딸 화숙·리나씨가 있다. 빈소는 쉴낙원김포장례식장 특6호실이며, 발인은 10일 오전 10시에 합니다. 연락처는 (031)449-1009입니다.

정광석 촬영감독의 결산

정광석 촬영감독은 그의 업적과 유년부터 노년까지의 삶을 통해 대중과 영화계에 큰 헌신을 하였습니다. 이들은 그의 촬영으로 영화를 통해 많은 감동을 받았고, 정광석 촬영감독의 기억은 많은 이들에게 남아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