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지오·검증단' 석유공사 2023년 예산 160만달러 승인

우리나라 심해 탐사와 액트지오사 계약

한국석유공사가 지난해 동해 심해탐사 분석과 검증을 하는 데 160만 달러(한화 22억원)를 예산으로 승인했으며, 이 중 상당 부분이 액트지오사에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실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동해 울릉분지 종합기술평가 수행계획(2022년 12월 작성)'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심해전문평가기관 선정을 위한 입찰과 계약을 위해 추정소요 비용으로 210만 달러를 예상했고, 이 가운데 심해 전문기관 평가 및 전문가 자문단에 들어가는 예산으로 160만 달러(한화 22억원)를 책정했다.

액트지오사에 지급된 금액

액트지오사가 분석한 자료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160만 달러 중 상당 부분이 액트지오사에 탐사결과용역 비용으로 지급되고, 나머지가 검증단에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한 교수는 탐사업체와 검증단의 비율이 보통 8대 2 정도로 생각된다고 언급하며, 금액이 과하게 책정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액트지오사와의 계약

액트지오사는 12테라바이트에 이르는 자료를 분석하고, 계획에 따라 2022년 12월~2023년 2월에 계약을 진행했다. 다만, 계약 체결 시 액트지오사의 영업세 체납이 일정부분 제한된 상황이었지만, 텍사스주법에 따르면 이 상태에서도 계약이 가능하다고 한 것이다.

기사 출처

※CBS노컷뉴스

본문 출처: 노컷뉴스 기사 원문 보기